지역별 인구수 순위 TOP15 인천 부산 서울 등

 2021년 12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총인구수는 5,164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0.66%를 차지하며 전 세계 국가 중 2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도시별로 인구수를 살펴보겠습니다.

 

도시별 인구수 TOP15

 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가 50% 정도 차지하며 나머지 비 수도권 인구 중 절반 가까운 인구가 영남권에 몰려 있습니다. 도시마다 가지고 있는 인구수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수요를 측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항목입니다. 광역자치단체 포함하여 도시별 인구수를 15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5위 부천시

• 인구는 81만 명으로 대한민국 인구 64명 중 1명이 부천시에 거주 중입니다.
• 부천시는 전국 모든 자치시와 행정시 중 가장 높은 인구밀도를 가진 도시입니다.

 

14위 청주시

• 인구는 84만 명으로 충청북도의 절반이 넘는 인구가 청주시에 거주 중입니다.
• 시 하나에 도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도시는 청주시가 유일합니다.

 

13위 화성시

• 인구는 85만 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 작년까지 청주시보다 인구가 작았지만 2022년 청주시를 넘어 1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 현재도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 중으로 미래에는 더 높은 순위에 랭크될 예정입니다.

 

 

12위 성남시

• 인구는 94만 명으로 1990년대 분당 신도시의 개발로 50만을 넘긴 이후 2013년에는 98만 명까지 기록하였습니다.
• 현재는 구시가지 재개발과 30년 분당신도시 아파트의 노후화로 조금씩 감소 추세에 있는 도시입니다.

 

11위 창원시

• 인구는 104만 명으로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인구 100만이 넘어가는 도시입니다.
• 경상남도에서 인구, 경제, 교육, 소비 모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도시입니다.
• 창원시의 경제규모는 지역 내 총생산 38조 원으로 37조 원의 광주광역시보다 높으며 39조 원인 대전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10위 용인시

• 인구는 107만 명으로 가장 급격하게 인구가 늘어난 도시입니다. 1996년 인구 20만 명이었으며 2000년에도 38만 명에 불과하였습니다. 20년간 약 3배가 넘는 인구가 증가한 도시입니다.
• 용인시는 면적이 넓고 미개발 지역이 많아 향후 인구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9위 고양시

• 인구는 108만 명으로 1992년 시 승격과 동시에 일산신도시가 입주하며 승격 4년 만에 일반구가 설치된 도시입니다.
• 1990년에서 1995년까지 단 5년 만에 인구가 2배로 늘어났으며 현재도 일산신도시보다 넓은 면적이 미개발 지역으로 남아있어 앞으로 인구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8위 울산광역시

• 인구는 114만 명으로 가장 최근에 광역시로 승격된 도시입니다.
• 울산광역시는 한반도 최대의 공업도시로 1인당 지역 총생산이 전국 1위인 도시입니다.
• 울산광역시는 2015년까지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지역 산업 침체에 따른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어 17개 광역지자체 중 인구 감소율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7위 수원시

• 인구는 118만 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인구가 120만 명을 넘은 도시는 1973년 대구시가 120만 명을 넘은 이후 수원시가 처음입니다.
• 향후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 등 지역 개발로 수원의 인구는 최대 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6위 광주광역시

• 인구는 144만 명으로 호남권 최대의 도시로 1986년 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직할시 승격이 되었습니다.
• 2014년까지 매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150만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였지만 2014년 11월 147만 명을 정점으로 기록한 후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습니다.
• 2020년부터는 급격하게 인구가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2021년 1월에는 인구수 145만 명대가 붕괴되었습니다.

 

5위 대전광역시

• 인구는 146만 명으로 2014년에 154만 명의 인구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는 세종시의 출범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 2019년에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 서울, 부산, 제주에 이어 4위를 기록하였고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젊은 세대에게 살기에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4위 대구광역시

• 인구는 241만 명으로 수도권, 부울경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3위의 도시권을 형성하는 지역입니다.
• 과거에는 대경권의 핵심 공업과 소비 도시의 위치를 누리며 주변 인구를 흡수하여 인구가 늘어났지만 IMF 사태 이후로 섬유업계가 하락세를 겪으며 2000년대 이후 대구광역시의 인구는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3위 인천광역시

• 인구는 294만 명으로 외국인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대한민국 관문의 도시입니다.
• 1981년 인천이 광역시로 승격하고 본격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서울특별시의 비싼 집값으로 인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었으며 중국과 인천은 배로 왕래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화교들이 유입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습니다.
• 2010년대에는 대구광역시를 추월해서 대한민국 인구 순위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위 부산광역시

• 인구는 340만 명으로 모든 광역시 중 유일한 300만 명대 도시입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광역시로 승격된 도시입니다.
• 50만 명 정도이던 부산광역시의 인구는 6.25 전쟁 중 임시 수도가 되면서 100만 명을 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 이후 남동 임해공업지역의 한 축이자 경공업을 중심으로 성장하였고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1992년에는 인구가 390만에 육박하였습니다.
• 현재는 인구가 꾸준히 감소 중이며 서울시 다음으로 정점 대비 인구 감소폭이 큰 도시입니다. 또한 대도시 중에서는 최초로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에 접어든 도시이기도 합니다.

 

1위 서울특별시

• 인구는 972만 명으로 대한민국 최대 도시이자 수도입니다. 전 세계 도시 중에서 21번째로 많은 인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1960년대 대한민국 경제가 개발되면서 전국에서 인구가 몰려들어 1980년대까지 인구가 급증하였습니다.
• 서울시의 인구를 분산하기 위해 정부는 1989년 경기도에 위성도시를 건설해 서울시의 인구가 경기도로 유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1992년 1097만 명을 점정으로 기록한 후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해 2017년에 1,000만 명 아래로 인구가 내려갔습니다.
• 하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도권의 인구는 끝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인구의 과반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국내에서 인구가 많은 도시를 15위부터 1위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대장동 판교 분당, 공룡도시 성남시

대장동 판교 분당, 공룡도시 성남시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