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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대장동 판교 분당, 공룡도시 성남시

by dkqkxofl 2022. 3. 16.

대장동-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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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성남시 대장동의 입지조건과 발전 가능성, 그리고 일자리와 상업 인프라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판교, 분당과 함께 성남시는 점점 거대 공룡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뜨거운 감자, 대장지구

  • 한적한 시골 마을이 정치적 이슈에 휘말리며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뛰어난 입지환경과 천혜의 잔연환경으로 20여 년 동안 각종 특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이곳은
  •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입니다.

대장지구 입지조건

  • 성남 판교 대장 도시개발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91만여㎡ 부지에 사업비 1조 3천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5,900여 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는 택지개발사업입니다.
  • 북쪽으로는 판교신도시와 서울시 강남에 근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분당신도시를 접하고 있어 입지적으로 굉장히 좋은 택지지구입니다. 남판교 또는 미니 판교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주목받은 지역입니다.
  • 대장지구는 응달산과 태봉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반딧불이 등장할 정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 수도권에 자연환경이 좋은 택지지구는 많이 있지만 판교와 같은 대규모 업무시설 및 도심 바로 근처에 시골과 같은 청정 숲을 가지고 있는 택지지구는 대장 지구가 유일합니다.
  • 2021년 5월에는 대장동과 하산 운동을 연결하는 서판교 터널이 개통되면서 판교신도시 내 자리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서판교 터널의 개통으로 강남, 판교, 광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판교역과 테크노밸리까지는 차량으로 5~10분, 서울시 강남까지는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예전부터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대장 지구의 가장 큰 단점은 지하철역이 없다는 것 입니다.
  • 대장지구 중심에서 서판교역 예정지까지는 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미금역까지도 4.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현재로서는 지하철 접근성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을 경기도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의 연장이 성사된다면 서울 용인 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이 크게 분산되어 차량 또는 지하철 등을 통해 출퇴근 시간에도 20~30분 내에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 2021년 11월 9일 3호선 연장은 경전철로 검토되고 있으며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어 착공에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대장 지구의 상업지구는 서분당 IC 근처에 개발될 예정입니다.
  • 10층 상가 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중심 상업지구가 완성되면 대장 지구 내 마트, 음식점, 병원, 학원 등을 대장 지구 입주민뿐만 아니라, 서판교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거용지 내 6블록의 단지에 상가가 비교적 크게 조성되어 대장 지구 단지 전체에서 고르게 상업시설을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대장지구 북쪽 상가부지에는 판교 클라우드 베이 오피스텔과 상가가 들어서게 됩니다. 공원과 천을 끼고 있는 상가 위치로 카페거리 형성이 예상되는 곳으로 성남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일자리와 일자리 접근성

  • 대장지구 내에는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카카오 스페이스 외에는 특별한 업무지구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구 북측 판교신도시에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으며 제2 판교테크노밸리인 판교창조경제밸리가 추가적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 판교 테크노밸리는 홍콩에서 시행한 아시아 최초의 IT 신도시인 사이버포트를 참고하여 건설한 대규모 일자리 지역입니다. 2006년 착공을 시작하여 국내의 IT 관련 기업들이 2012년부터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 안랩, 한글과 컴퓨터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업체는 물론이며 엔씨소프트, 넥슨 등과 같은 게임업체, 네이버, 다음, 카카오와 같은 거대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판교테크노 밸리의 종사자수는 6만여 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 북쪽 지역에는 제2 판교 테크노밸리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종사자수는 4만 명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한국형 반도체 팹리스 밸리가 조성됩니다. 판교/분동 지역에는 계속해서 대기업 및 4차 산업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으며 기존 판교신도시와 마찬가지로 대장지구는 직주 근접 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021년 5월 대규모 입주를 시작한 판교 대장지구의 전셋값은 현재 급등하고 있습니다. 판교신도시 아파트가 입주 10년을 넘기면서 구축에서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 때문입니다. 현재는 인접한 분당신도시를 넘어 판교신도시와의 전세 가격 격차가 3,000만 원까지 좁혀졌습니다.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7월 판교 대장 지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6억 8천만 원으로 입주를 시작한 5월 대비 두 달만에 26%나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0.003% 상승한 분당신도시 전세가(6억, 1,412만 원)보다 7천만 원 높은 가격입니다. 판교신도시(7억 2,165만 원)보다도 3,790만 원 정도 낮은 수준으로 1억 4천만 원가량 가격 격차를 줄였습니다. 분당신도시를 넘어 판교신도시의 위치를 넘보고 있는 대장지구입니다.
  • 타운하우스와 단지형 펜션 등 고급 주거단지로 한국판 베버리힐스라는 판교 대장지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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